셀룰라이트는 왜 생길까요? (기기를 이용한 셀룰라이트 접근법)

매거진 D&PS 2025년 12월호에 실린 제 칼럼 전문입니다.

림프계는 조직에 남는 체액(간질액, interstitial fluid)을 회수하고 면역을 담당하는 순환계의 일부로, 체액 균형을 유지하고 노폐물을 내보내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림프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으면 조직 안에 체액이 고여 부종(edema)이 생깁니다. 이런 림프울체(lymphatic stasis)가 만성이 되면 지방세포의 대사 환경이 나빠져 셀룰라이트(cellulite)와 섬유화(fibrosis)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하지방이 조금만 쌓여도 미세순환과 림프순환이 떨어져 셀룰라이트 형성을 촉진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이런 비질환성 림프부종, 즉 특별한 질환 없이 림프액이 정체되어 생기는 부종형 비만(edematous obesity)에서는 실제 체중이나 체지방량보다 몸이 전반적으로 붓고 무거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체 부종형 비만은 생활습관, 호르몬 변화, 오래 서 있는 자세 때문에 서혜부 림프절(inguinal lymph node)의 흐름이 떨어지면서 다리가 쉽게 붓고 굵어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림프순환 장애는 단순한 부종에 그치지 않고 체형 변화에도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부종형 체형에서는 지방을 줄이기보다 고여 있는 림프액의 순환을 개선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림프순환이 좋아지면 조직 사이에 머물던 체액과 노폐물이 빠져나가 조직 부피가 줄고 대사 환경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데에도 림프·정맥 순환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림프 흐름을 개선하면 피부결과 피하조직이 건강을 되찾아 매끄럽고 탄력 있는 체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림 1. Cellulite의 형성.

정리하면, 림프순환이 좋아지면 부종이 줄고 지방분해 산물과 염증성 노폐물이 잘 빠져나갑니다. 체형 개선의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최근 미용의학은 이런 생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고주파(RF), 체외충격파, 기계적 마사지(endermologie), 진공 흡입(vacuum-assisted device), 주사 요법(injection lipolysis), 지방흡입술(liposuction) 등 다양한 방법으로 림프순환을 촉진하고 지방조직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 더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들고자 합니다.

셀룰라이트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평가하나요?

셀룰라이트는 주로 둔부와 대퇴부에 생기는 피부의 국소 함몰과 융기로, 미용상 매우 흔한 문제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성의 약 80~90%에서 나타나며, 피하지방층의 해부학적 구조와 미세순환 장애가 함께 작용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피와 피하조직을 잇는 섬유성 격막(fibrous septa)이 부분적으로 경화(sclerosis)되거나 짧아지면 피부를 안쪽으로 당기고, 그 사이로 지방 소엽(fat lobule)이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peau d'orange)처럼 울퉁불퉁해지는데, 이것이 셀룰라이트입니다. 모세혈관 순환 장애, 림프 정체, 만성 염증반응이 섬유 격막의 비후(thickening)와 지방 축적을 부추겨 병변이 진행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결국 셀룰라이트는 지방이 많아서 생기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지방조직과 결합조직, 혈관과 림프계가 서로 맞물려 만들어지는 복합적인 조직학적 현상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림프순환 개선은 셀룰라이트와 부종형 체형의 치료·예방에서 공통된 핵심 전략으로 꼽힙니다.

그림 2. Fascial architecture of female(위) and male(아래). 출처 : Comparison of Cellulite Severity Scales and Imaging Methods, V Leroy Young 외, Aesthet Surg J. 2021 May 18;41(6):NP521-NP537. doi: 10.1093/asj/sjaa226.

셀룰라이트는 병태생리가 복잡하고 치료 반응도 제각각이라, 중증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미용 병변으로 꼽힙니다. 특히 다양한 기기 치료와 병합 요법이 임상에 도입되면서 환자 상태를 정확히 수치화하고 추적 평가할 필요가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셀룰라이트를 평가하는 여러 임상 척도와 영상 분석 기법이 제안되었는데, 그중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Cellulite Severity Scale(CSS)입니다.

CSS는 2009년 Nürnberger와 Müller가 제안한 기존 등급제를 보완해 DiBernardo 등이 개발한 척도입니다. 임상에서 객관성과 재현성을 높이려고 정량적인 평가 기준을 도입했습니다. CSS는 다섯 항목으로 이루어지며, 항목마다 0~3점의 정수로 점수를 매깁니다.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셀룰라이트 요철의 수
  2. 요철의 깊이
  3. 피부 표면의 육안적 변화
  4. 피부의 처짐이나 탄력 감소
  5. 병변 범위

다섯 항목의 점수를 더한 총점에 따라 셀룰라이트 중증도를 경도(1~5점), 중등도(6~10점), 고도(11~15점)로 나눕니다. 전문가가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평가라 해석에 다소 주관이 들어갈 수 있지만, 구조화된 평가 기준을 도입해 어느 정도 표준화하고 서로 비교할 수 있게 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셀룰라이트와 관련된 피하근막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피하근막은 피부의 진피층과 피하지방층, 그리고 심부근막을 서로 연결하는 3차원 그물망 구조의 결합조직입니다. 온몸에 끊김 없이 퍼져 있는 얇은 섬유성 막으로, 불규칙하게 배열된 콜라겐섬유 사이에 탄성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섬유망이 피하지방의 상층부(Superficial Adipose Tissue, SAT)와 심층부(Deep Adipose Tissue, DAT)를 가르는 막을 이루고, 지방 소엽을 받쳐 주변 연조직의 형태를 안정적으로 잡아 줍니다.

또한 피하지방층 곳곳을 지나는 망상조직(retinacular cutis)으로 위로는 진피, 아래로는 심부근막과 단단히 이어져 여러 층을 하나로 묶습니다. 피하근막은 단순한 판 모양의 격막이 아니라 세포외기질(ECM)을 포함한 입체적인 망상조직이라, 연부조직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해 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몸이 움직일 때 피부와 피하지방층이 함께 따라 움직이면서도 탄력 있게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은 이 피하근막 구조 덕분입니다.

그림 3. SAT vs DAT. 출처 : Role of Gender and Anatomical Region on Induction of Osteogenic Differentiation of Human Adipose-derived Stem Cells, Emre Aksu 외, April 2008 Annals of Plastic Surgery 60(3):306-22.

피하지방층을 이루는 SAT와 DAT는 내부 결합조직의 배열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SAT를 나누는 섬유성 격막은 비교적 짧고 피부에 거의 수직으로 빽빽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부위에 따라 방향이 조금씩 다릅니다. SAT는 피부와 강하게 붙어 있어 피부로 가는 신경과 혈관을 함께 쓰기 때문에, 외부 자극을 느끼고 전달할 때 피부층과 함께 움직입니다.

반면 깊은 층의 DAT를 이루는 격막은 SAT보다 수가 적고 얇으며, 대체로 비스듬하게 배열되어 그물망이 덜 촘촘하게 짜여 있습니다. DAT 자체도 SAT보다 지방세포와 콜라겐 함량이 적고, 대신 히알루론산과 수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피하근막 구조는 얇은 SAT층과 더 깊은 DAT층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외부·내부 자극에 따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SAT와 DAT의 격막 배열 차이는 지방세포 모양에도 영향을 줍니다. SAT층의 지방세포는 치밀한 수직 격막망에 둘러싸여 비교적 작은 원형에 가까운 다각형을 유지하는 반면, DAT층의 지방세포는 느슨한 경사 격막 구조 속에서 더 크고 납작한 다각형이 됩니다.

특히 둔부나 대퇴부처럼 셀룰라이트가 잘 생기는 부위에서 여성은 SAT 격막이 거의 수직으로 곧게 놓여 지방이 위로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반면 남성은 격막이 사선으로 교차하는 구조라 셀룰라이트가 상대적으로 적게 생긴다고 보고됩니다.

피하근막은 피하조직 속 혈액과 림프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피부 아래 주요 혈관과 림프관은 모두 이 근막층 안에 모여 있고, 피하근막이 이들을 감싸 보호합니다. 피하동맥, 피하정맥, 림프관은 근막조직에 둘러싸여 있어 외부 충격이나 자세 변화에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근막이 관을 받쳐 주기 때문에 혈관과 림프관이 구부러지거나 눌리지 않고 늘 열린 채로 정상적인 흐름을 유지합니다.

피하층의 동맥은 모두 두 개의 주요 혈관총(subcutaneous plexus)을 이룹니다. 하나는 진피유두층 바로 아래의 유두하총(subpapillary plexus)이고, 다른 하나는 피하근막 안에 형성되는 심부총(deep plexus)입니다. 두 혈관총은 서로 이어져 순환을 보조하며, 특히 피하근막 속 심부총의 동맥은 여러 동정맥 연결로 피부로 가는 혈류를 우회·조절해 체온 유지를 돕습니다.

피하부 동맥이 확장되면 피부 혈류량이 늘어 피부 온도가 오르고 붉어지며, 반대로 수축하면 피부로 가는 혈류가 줄어 피부가 차고 창백해집니다. 정맥도 벽 일부가 피하근막에 붙어 지지를 받으며 일정한 관경을 유지하므로 정맥혈이 원활하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근막의 지지가 부족한 부위에서는 정맥이 쉽게 늘어나 판막 기능이 망가지고, 특히 하지에서는 하지정맥류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림프관도 대부분 피하근막층에 분포합니다. 한 보고에 따르면 피하근막 안의 림프관 밀도는 SAT나 DAT보다 10배 이상 높습니다. 피하근막은 이렇게 빽빽한 림프관을 둘러싸 보호해, 외부 압력이나 움직임에도 림프가 막힘없이 흐르도록 돕습니다.

한편 피부와 피하근막을 따라 수평으로 달리는 혈관·림프관에서는 가지가 갈라져 진피 쪽이나 근막 아래층으로 방향을 트는데, 이 가지들은 망상조직을 따라 주행합니다. 망상조직이 일종의 지지대가 되어, 이 관들이 몸의 움직임이나 외부 압력에 당겨지거나 꺾이지 않도록 막아 줍니다.

나이 들면 셀룰라이트가 왜 심해지나요?

피하근막의 탄력과 두께는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얼굴의 피하근막에 해당하는 SMAS(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는 나이가 들수록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신의 심부근막에서도 노화가 진행되면 콜라겐 type I의 비율은 늘고, 비교적 탄성이 큰 콜라겐 type III와 엘라스틴의 비율은 줄어드는 변화가 관찰됩니다. 피하근막에서도 비슷하게 콜라겐 구성이 바뀌고 탄성섬유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변화로 근막 전체의 지지력이 약해지고 조직 탄성이 떨어져, 나이가 들수록 피하근막은 더 뻣뻣해지고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실제로 한 조직학 연구에서는 젊은 성인의 하복부 피하근막에서 콜라겐섬유와 탄성섬유의 비율이 약 1:1이었고, 허벅지의 피하근막은 그 아래 심부근막(예 : 넓은근막, fascia lata)보다 탄성섬유 함량이 10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젊을 때는 이처럼 피하근막에 탄성섬유망이 풍부해, 몸이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도 피하지방층이 손상 없이 모양을 바꿨다가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이런 탄성 요소가 사라지고 뻣뻣한 콜라겐섬유가 많아져, 피하근막은 점점 탄력을 잃고 얇아집니다.

얼굴 처짐, 연부조직이 느슨해져 생기는 살 처짐, 주름, 셀룰라이트로 울퉁불퉁해진 피부 표면, 전반적인 체형 실루엣의 변화까지, 노화로 나타나는 여러 현상에서 피하근막의 변화가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셀룰라이트를 피하지방층의 국소 비대와 섬유 중격의 당김만으로 설명하기보다, 피하근막 구조가 퇴행하고 변형되어 생긴 만성 염증 상태로 보는 관점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근막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피하근막의 손상·변형·퇴화가 셀룰라이트 발생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늘고 있습니다.

그림 4. Cellulite Severity Scale. 출처 : Development and Validation Clinician and Patient Reported Photonumeric Scales to Assess Buttocks Cellulite Severity, Joel L Cohen 외, Dermatologic Surgery 46(12), DOI:10.1097/DSS.0000000000002756.

피하근막에 과부하가 오래, 반복해서 걸리면 그 부위에 만성 염증반응이 일어납니다. 오랫동안 활성화된 대식세포와 여러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근막조직 안팎에 남고, 이런 미세환경 변화가 조직의 손상과 변성을 부릅니다. 인터루킨-1β(IL-1β), 종양괴사인자-α(TNF-α), 전환성장인자-β(TGF-β)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섬유모세포를 과하게 증식시키고 콜라겐 매트릭스를 지나치게 쌓이게 해 근막조직의 섬유화를 진행시킵니다.

염증 매개물질이 과잉 생산되면 감각신경계에도 영향을 주어 통각성 감각신경섬유가 예민해지고, 신경 펩타이드인 Substance P의 분비가 늘어납니다. Substance P는 다시 섬유모세포를 자극해 TGF-β1 생산을 촉진합니다. 이렇게 신경계 경로(Substance P)와 기계적 부하-복원 경로(TGF-β1)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근막 안의 콜라겐 축적을 앞당깁니다. 피하근막 주변에 넓게 번진 섬유화는 조직의 생체역학적 성질을 바꿔, 원래 따로 미끄러져야 할 조직들을 서로 붙들어 두거나 근막 자체에 만성적인 구축을 일으킵니다. 게다가 피하근막이 변형되거나 손상되어 국소 혈류나 림프순환이 막히면, 조직이 만성 허혈 상태에 놓이거나 부종이 계속되어 섬유화가 더 빨라집니다. 결국 피하근막에 오래 쌓인 스트레스와 형태 변화, 급성 손상이 한데 작용해 셀룰라이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킵니다.

손상되고 염증이 생긴 피하근막을 되살리는 셀룰라이트 치료의 기본 원칙은 ① 근막조직의 염증반응을 가라앉히고 ② 굳은 섬유조직을 풀어 주며 ③ 국소 혈액·림프 순환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피하지방을 줄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근막계를 비롯한 연부조직의 구조적 안정성과 건강을 되찾는 것이 목적입니다.

예를 들어 엔더몰로지 같은 기계적 롤링 마사지나 손으로 하는 림프 배출 마사지는 셀룰라이트 부위에 고인 조직액이 움직이도록 돕고, 뭉쳐 딱딱해진 섬유성 결체조직을 부드럽게 풀어 줍니다. 압박과 이완을 반복하면 모세혈관과 초기 림프관 속 압력이 주기적으로 바뀌면서, 고여 있던 림프액이 순환계로 더 잘 흡수되고 노폐물도 원활하게 빠져나갑니다. 이런 물리치료적 방법은 염증 매개물질이 쌓이는 것을 줄이고 부종을 가라앉혀, 굳었던 피하조직의 탄성을 높여 줍니다.

셀룰라이트는 여러 기전이 얽혀 생기므로 한 가지 치료보다 여러 방법을 병합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충격파 시술 뒤에 기계식 롤러 마사지나 핸드 마사지로 그 부위를 한 번 더 자극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충격파로 미세손상이 생긴 조직에서 마사지가 림프 흐름을 촉진해 분해된 지방산과 노폐물을 빼내고 굳은 조직을 풀어 주기 때문입니다.

고주파 에너지와 충격파를 차례로 적용하면, 열로 콜라겐이 수축하고 혈류가 느는 효과에 충격파의 근막 재구성·림프순환 개선 효과가 겹쳐 구조와 기능을 함께 개선할 수 있습니다.

셀룰라이트 부위의 섬유성 중격을 잘라 끊어 주는 시술(예 : 진공보조하 피하절제술)도 충격파나 림프 마사지와 병행하면 각기 다른 접근법이 서로를 보완해 치료 결과가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요법을 묶어 염증 매개물질 제거, 섬유화 조직 풀기, 순환 개선, 지방 감소, 피부 탄력 증진을 한꺼번에 공략하면 셀룰라이트를 오래 개선하고 재발을 막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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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동안중심의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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